Sumitomo Chemical(SCC)이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CC는 멕시코에 구축한 판매법인의 10월부터 영업을 본격화했으며 인디아에 건설한 신규설비의 상업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PP 컴파운드는 자동차 범퍼, 내장재, 가전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요 신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멕시코와 인디아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멕시코 서부 Guadalajara에 구축된 SCC의 멕시코 판매법인인 Sumika Polymers Mexico는 10월부터 영업을 본격화하고 PP 컴파운드,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 등을 판매하고 있다.
멕시코는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부품을 중심으로 PP 컴파운드 수요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SCC는 그동안 미국 자회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시장을 공략해왔으나 앞으로는 현지 판매법인을 통해 직접 공세를 가할 예정이다.
인디아에서는 Sumika Polymer Compounds India가 남부 Chennai 공업단지에 PP 컴파운드 5000톤 설비를 신규건설했다.
신규설비는 일본, 유럽 자동차기업들과 인접해 있어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의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C는 일본, 싱가폴, 사우디 소재 3개 생산거점을 통해 170만톤 PP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원료를 직접 조달할 수 있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 각지의 PP 컴파운드 사업을 강화하고 추가적으로 판매체제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