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nfui 소재 화학공장에서 대규모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에서는 동부 Anfui성 Tongling시 소재 Hengxing Chemical 공장에서 2월8일 오후 10시50분경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은 밤중에 거대한 붉은색 화염이 피어올라 Tongling시 전체가 대낮처럼 환해지고 지진처럼 진동이 느껴졌을 정도로 대규모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곧 진압됐으나 공장 당직자 2명이 다쳤으며 폭발규모를 감안할 때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의 석유를 보관하는 연료창고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월8일 삼성SDI의 Tianjin 소형 배터리 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8일 오전 6시경 발생한 화재로 곧 진화됐으나 사고 수습을 위해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5년 165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Tianjin항 폭발사고에 이어 2016년 Hubei성 화력발전소 폭발사고, Jianxi성 화학공장 폭발사고, Anfui성 무기공장 폭발사고 등 크고 작은 폭발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안전기준 수립을 지시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안전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나 빈틈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Hengxing Chemical 공장도 Tongling시 환경보호국이 실시한 화학 오염물질 배출 조사를 무사히 통과했으며 2015년에는 Tongling시가 선정한 환경 신용평가에서 89개 친환경기업 중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