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지연됐던 베트남 Long Son 프로젝트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타이 SCG는 최근 베트남 남부 Long Son에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Long Son 프로젝트의 재추진 의사를 밝혔으며 2017년 건설 사업자를 결정하고 2020년 상반기 상업가동이 가능하도록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유틸리티 플랜트 사업자로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Long Son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 구축될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스팀 및 공업용수 생산을 위해 보조보일러 및 수처리 설비 등 기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Long Son 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의 에틸렌(Ethylene) 크래커 건설 사업으로 총 54억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파트너기업 철수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겪으며 당초 계획보다 10여년 가량 지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은 SCG가 71%, PetroVietnam이 29% 출자해 설립한 Long Son Petrochemical이 담당하며, 생산능력은 에틸렌 100만톤을 포함해 올레핀 160만톤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원료는 나프타(Naphtha) 뿐만 아니라 최대 80% 수준 가스를 함께 활용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지의 풍부한 에탄(Ethane)은 물론 수입 프로판(Propane) 등을 시황에 맞추어 적절하게 투입할 계획이다.
폴리올레핀은 HDPE(High-Density Polyethylene), LLDPE(Linear Low-Density PE), PP(Polypropylene) 등을 생산할 방침이지만 생산능력은 밝히지 않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