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미얀마의 건설 열풍을 타고 콘크리트 혼화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건설에 투입되는 콘크리트 혼화제 생산설비를 2017년 말 건설하기 시작해 2018년 초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BASF 관계자는 “미얀마에서 메콩경제권(Greater Mekong Subregion)을 관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SF는 경쟁기업보다 먼저 미얀마 현지에 진출함으로써 현지시장 개척을 적극화하고 있다.
미얀마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2015년으로 Yangon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영업과 수요처 서포트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Thilawa 특별경제구역과 Yeywa 수력발전, Myingyan 제철설비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미얀마는 콘도미니엄(Condominium) 등 고층 빌딩과 공공 인프라 건설 열풍의 영향으로 건설시장이 2015년 82억달러에서 2020년 135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화학제품 신규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며 첫번째로 콘크리트 혼화제 공장 건설을 적극화하고 있다.
BASF는 미얀마 외에도 아시아 신흥국을 대상으로 콘크리트 혼화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콘크리트 혼화제는 해당 지역에서 생산해 해당 지역에서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 수년간 필리핀, 말레이지아, 인디아 등에 신규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