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석탄산업과 화학, 발전을 일체화시키는 고도화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은 최근 「내몽골 자치구 석탄산업 전환발전 행동계획(2017-2020년)」을 통해 내몽골 자치구를 국가 중요 에너지 기지 및 신형 화학 산업기지, 유색금속 가공기지, 전략성 신산업 기지 등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과잉 품목으로 지적된 석탄산업을 고도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2020년까지 화학, 발전산업과의 일체화 비중을 85% 이상으로 확대하고 단순히 채굴만을 위한 프로젝트는 허가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탄광 수를 550개 이내로 제한해 석탄 생산능력을 13억톤 정도로 감축할 방침이며 안전‧효율 생산 비중을 90% 정도로 높여 석탄 채굴량 100만톤당 근로자 사망률을 0.02%로 줄일 방침이다.
석탄화학산업 육성을 위해 CTL(석탄액화: Coal to Liquid) 생산능력 700만톤, 석탄가스화 280억입방미터, CTO(Coal to Olefin) 300만톤, 석탄 베이스 EG(Ethylene Glycol) 200만톤, 요소 1500만톤 등을 확보하고 전해 알루미늄 1000만톤, 구리 110만톤 프로젝트도 실시할 방침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13차 5개년계획을 통해 2020년 석탄 생산량을 39억톤으로 2015년에 비해 4%만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세우고 있으며 중소규모 탄광은 집약시켜 대규모화하거나 폐쇄해 효율성이 낮은 설비를 매년 8억톤씩 감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몽골 자치구에서 실시하는 행동계획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정책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