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인디아가 95만톤을 신규 가동한 가운데 신증설이 계속됨으로써 공급과잉 확대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LDPE 가격은 11월1일 CFR FE Asia 톤당 1240달러로 15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260달러로 15달러 떨어졌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미국 연준이 12월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약세가 불가피했다.
특히, 인디아의 Reliance Industries가 9월 95만톤을 신규 가동한 가운데 2018년 1/4분기에 세계적으로 100만톤 이상이 신규 가동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CSPC가 LLDPE(Linear LDPE) 30만톤 및 HDPE(High-Density PE) 40만톤을, Qinghai Damei Chemical이 30만톤 플랜트를 1/4분기에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일부 플랜트는 4/4분기에 가동을 시작해 2018년 1/4분기부터 상업공급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8년에는 최소 100만톤, 최대 300만톤이 신규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플래스틱 가공공장의 가동률이 낮아 PE를 중심으로 폴리머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