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글로벌 화학 메이저 가운데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BASF는 2016년 R&D투자가 2조237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미국 DuPont이 1조7850억원, Dow Chemical이 1조723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1조원 이상은 3사뿐이었으며 중견기업은 3000억-5000억원대가 주류를 이루었다.
매출액 중 R&D투자 비중은 DuPont 6.7%, 네덜란드 DSM 5.4%, 스위스 Clariant 3.5%, 독일 Evonik 3.4%, 미국 Dow Chemical 및 PPG 3.3%, BASF 3.2% 순이었다.
메이저 16사의 평균 투자액은 6350억원, R&D비중은 3.3%로 나타났다.
연구개발 인원수는 DuPont이 1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BASF 9966명, Dow Chemical 7200명, AkzoNobel 4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종업원 가운데 연구개발 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DuPont 21.7%, Dow Chemical 12.9%, DSM 9.9%, BASF 8.8% 순이었으며 평균 비율은 9.7%로 나타났다.
특히, DuPont은 경영자원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고 Dow Chemical도 연구개발 투자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양사 통합으로 연구개발 전략이 얼마나 강화될지 주목되고 있다.
일본 화학 메이저의 연구개발 투자는 Mitsubishi Chemical(MCH)이 1263억엔으로 매출의 3.7%, Sumitomo Chemical이 1576억엔으로 8.0%, Asahi Kasei Chemicals이 795억엔으로 4.2%를 나타냈다.
3사는 모두 대규모 연구개발이 필요한 제약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반면 유럽·미국 화학기업들은 의약품을 분리해 주력 분야를 특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