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FCV(Fuel Cell Electric Vehicle) 보급을 위한 수소충전소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Toyota Motor를 비롯한 자동차 생산기업, JXTG에너지, Idemitsu Kosan, Iwatani를 포함한 인프라 사업자를 중심으로 일본 수소충전소 네트워크 합동기업(JHyM)을 설립했다.
정부 지원을 받을 뿐만 아니라 금융계에서도 일본정책투자은행 등이 참여해 투자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0개를 신설해 수소사회 실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Nissan Motor, Honda, Tokyo Gas, Toho Gas, Air Liquide Japan, Toyota Tsusho 등을 포함해 총 11사가 참여하고 있다.
JHyM은 일본 정부가 책정한 수소기본전략과 연동해 2018년부터 10년간 수소사회 실현의 성공을 좌우하는 수소충전소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가 보조금 외에 인프라 사업자, 금융투자가가 JHyM에 투자해 수소충전소를 정비하고 있으며 JHyM은 기존‧신규 인프라 사업자에게 충전소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기본전략은 2020년까지 충전소 코스트를 절반으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어 규제 재검토 및 표준화를 통해 코스트 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사업자별로 운영방식이 상이했으나 효율적인 운영방식을 확립함으로써 충전소를 자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이 정비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일본은 개발 중인 것을 포함해 총 101개의 수소충전소가 정비된 가운데 앞으로 4년간 새롭게 80개를 추가할 방침이다.
설치장소는 4대 도시권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국적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소기본전략에서는 2030년까지 전국에 총 900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