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플래스틱 가공제품은 중국 수입시장에서 영향력이 계속 축소되고 있다.
중국은 2017년 플래스틱제품 수입액이 171억9500만달러로 전년대비 7.5% 늘어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상반기에는 80억6100만달러로 8.9%, 하반기에는 91억3500만달러로 6.3% 증가해 2016년 하반기 이후 플러스 신장을 계속하고 있다.
국가별 수입비중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한국산은 여전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7년 일본산 수입액은 49억200만달러로 12.1% 늘어 전체의 28.5%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으나 2위인 한국산은 30억200만달러로로 5.4% 감소했다.
미국산은 23억200만달러로 15.7%, 타이완산은 16억6700만달러로 4.1%, 독일산은 14억4300만달러로 14.1% 늘어나며 일제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판·필름·시트가 2014-2015년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2017년 109억4900만달러로 6.9%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은 플래스틱 가공제품 수출액도 562억7700만달러로 전년대비 6.6% 늘어 2년만에 증가세를 회복했다.
2017년 상반기에는 268억2100만달러로 4.7%, 하반기에는 295억5400만달러로 8.3% 늘어 증가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 판·필름·시트를 중심으로 운반·포장용, 식품·가정용품, 바닥재·벽지 등이 모두 안정적으로 신장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 수출은 146억6900만달러로 15.0% 급증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6.1%에 달했다.
일본 수출액은 33억3000만달러로 5.7% 증가해 31억4600만달러로 7.3% 감소한 홍콩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플래스틱 원료는 2017년 수입량이 2867만7000톤으로 11.0%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액은 485억2000만달러로 17.4% 급증했으나 환율 영향으로 최고치를 갱신하지는 못했다.
한국, 타이완, 사우디, 싱가폴, 이란산 폴리머 수입이 모두 늘었으며 PE (Polyethylene), PP(Polypropylene), PS(Polystyrene), PVC(Polyvinyl Chloride), PC(Polycarbonate) 등이 증가세를 유지했다.
플래스틱 원료 수출량은 903만3000톤으로 6%, 수출액은 149억900만달러로 22.9% 늘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리에스터(Polyester), PC는 10% 이상 증가한 반면 PVC, PE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