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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7년 내수 10% 신장 … 수입 줄이고 내수출하 확대
관리자
화학뉴스 2018.05.02
일본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 ABS수지공업협회에 따르면, 일본은 2017년 ABS 출하량이 39만7166톤으로 전년대비 7% 늘어 3년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수출은 3% 늘어나며 증가폭이 다소 축소됐으나 내수가 급증해 전체 출하량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내수출하는 24만6684톤으로 9% 증가해 5년만에 24만톤을 돌파했다.
전체의 약 40%를 차지하는 자동차용은 10% 늘어 10만톤을 넘어섰다.
자동차 생산이 안정세를 유지함과 동시에 프론트그릴, 스포일러 등 외장부품에 대한 채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자동차 생산대수는 968만대로 5.2% 증가했다.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기기용은 2만8847톤으로 5% 늘어났다.
복사기를 포함한 일반기기, 건축자재, 잡화용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특히, 건축자재용은 2017년 신규 주택 착공건수가 연말부터 감소세로 전환돼 총 0.3% 줄었음에도 10%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택 착공건수가 ABS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5-6개월 후에 나타나기 때문으로 곧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15만482톤으로 3% 증가했으며 아시아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전제품 수요가 신장하고 있는 중국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베트남, 인도네시아 수출도 10% 이상 급증했다.
수입은 한국 및 타이완산 범용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4만345톤으로 16% 감소했다. 한국산 ABS 수입은 1만톤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일본의 ABS 출하실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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