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와 일본 Mitsui Chemicals(MCC)이 합작 설립한 MCNS(Mitsui Chemicals & SKC Polyurethane)가 PU(Polyurethane) 원료 개발을 강화한다.
MCNS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함유량을 절반으로 줄인 저VOCs 폴리올(Polyol), 자동차 소음 및 진동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PU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PU 체인은 유럽 메이저, 중국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고기능제품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저VOCs 폴리올은 유해성이 큰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 함유량을 기존제품에 비해 50% 감축한 친환경제품으로, VOCs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서 PU 소재를 자동차 내장재로 채용하고 싶다는 자동차기업의 요구에 맞추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자동차 소재를 중심으로 PU 소재 채용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에 대한 니즈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MCNS는 앞으로 미국, 일본에서도 중국과 비슷하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친환경제품의 글로벌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자동차부품에 요구되는 니즈는 경량화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EV) 보급이 확산되며 소음·진동 감소, 승차감 향상 등으로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MCNS는 흡음 효과를 얻을 수 있는 PU 소재를 좌석시트 뿐만 아니라 천장재, 플로어 매트, 엔진커버 등에도 적용하고 있다.
미국공장에서 생산한 소재를 국내 자동차기업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MCC가 PP(Polypropylene) 컴파운드 사업을 통해 확보한 판로를 활용해 미국 자동차기업에게도 적극 제한할 예정이다.
PU 폼의 경량화 및 고경도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농도 폴리머 폴리올도 개발했다.
철도 합성침목 용도로 일본, 중국, 인디아 등에서 수요 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단열성을 갖춘 외장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반발침 등에 사용하는 특수 슬러브제품도 상업화했다.
이소시아네이트(Isocyanate)와 폴리올을 혼합 발포시켜 부품으로 가공하고 있으며 폴리올은 주로 촉매, 첨가제를 추가해 고기능성을 부여하고 있다.
MCC, SKC는 MCNS 설립 전부터 촉매기술에서 강점을 갖추었으며 2016년 MCNS 출범 이후 연구개발(R&D) 연계를 강화하며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2018년에는 인적교류도 적극화하며 MCC의 Chiba 연구소에 SKC 연구원들을 파견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MCNS는 유럽, 중국, 인디아, 아세안(ASEAN) 등에 PU 시스템하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별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신제품을 Chiba 및 울산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다.
2020년 매출액 20억달러, 영업이익 1억50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 봄에는 시스템하우스 신규설비를 인디아 남부에 건설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PU 체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BASF, 코베스트로(Covestro)의 영향력이 막강한 가운데 중국 신흥기업들의 맹추격이 이어지고 있으나 MCNS는 글로벌 공급거점 확충, 고기능제품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자동차 등 전방산업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 가능한 사업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익성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