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화학(대표 박진수)이 뇌수막염 백신 일부제품을 회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LG화학이 제조한 뇌수막염 백신 「유히브주」의 일부제품(제조번호 BA16503, 제조일자 2016년 3월18일)을 긴급회수한다고 공지했다.
회수조치는 백신 외부박스에 표시된 유효기간(사용기한)에 오류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사용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LG화학은 취급 판매업소 및 의료기관별로 방문해 백신을 수거할 방침이다.
유히브주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파상풍톡소이드 접합백신으로 LG화학이 2011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뇌수막염 백신을 국산으로 대체해 주목받았다.
유히브주는 2세 미만 영유아의 뇌수막염 원인균 95%를 차지하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을 예방하며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 영아에게 접종하면 100% 우수한 항체 양성률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