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 코스트 다운에 건강 대응 … 스테비아 추출물 선호도 높아
고감미도 감미료(HIS: High-Intensity Sweetener)는 세계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하고 있다.
식품에 감미를 부여하기 위해 첨가하는 감미료는 당질과 비당질로 분류되며 비당질 감미료에는 천연제품과 인공제품이 있다.
저감미도인 당질 감미료는 설탕, 포도당, 자일리톨(Xylitol), 에리스리톨(Erythritol) 등, 고감미도인 비당질 감미료는 수크랄로스(Sucralose), 아스파탐(Aspartame), 스테비아(Stevia) 등이 있다.
감미료는 음식료품의 코스트다운 요구 및 건강제품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맛 개선 효과 등의 특성이 뛰어난 HIS에 대한 개발 및 배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저칼로리에 이어 당질제한 다이어트가 대두되면서 비당질 HI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주로 칼로리 제한제품 및 건강식품에 사용되고 있어 저칼로리 탄산음료, 껌, 과자, 빙과 등 식품, 탁상감미료, 치약, 구강청정제 등 퍼스널케어제품, 의약 등에 투입되고 있다.
HIS는 당도가 설탕의 200-2만배에 달하지만 설탕과 달리 열량이 없고 충치를 유발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아세설팜칼륨(Acesulfame K), 아스파탐, 사이클라메이트(Cyclamate), 사카린(Saccharin), 수크랄로스 등 화학적으로 합성된 인공감미료와 스테비아, 나한과 등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가 있다.
글로벌 HIS 수요는 2016년 사이클라메이트, 사카린, 아스파탐을 중심으로 약 15만9000톤을 형성했으며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은 중국이 전체의 77%를 장악하고 있다.
글로벌 HIS 시장은 중국이 신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거래가격이 하락해 생산기업 통합, 공장 폐쇄가 잇달았다.
뉴트라스위트(NutraSweet)는 2014년 미국 소재 아스파탐 공장을 폐쇄했으며, 2015년에는 아지노모토(Ajinomoto)가 프랑스 소재 아스파탐 설비를 매각했고, Tate & Lyle(T&L)도 싱가폴 소재 수크랄로스 공장을 폐쇄했다.
HIS는 지역에 따라 품목별 소비량, 성장률, 법적 규제가 상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이클라메이트, 사카린, 아스파탐 수요는 북미, 서유럽에서 감소하고 있으나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서는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으며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추출물 수요는 모든 지역에서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장기적으로 HIS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중국은 최근 식품첨가물 사용기준을 재검토해 식품에 대한 사카린 사용을 제한하기 시작했고 빵, 비스킷, 음료에 대한 사용을 금지함으로써 현재 대량으로 소비되고 있는 사이클라메이트, 사카린은 다른 HIS에 비해 성장성이 낮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본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탄산음료 소비가 적은 편이어서 HIS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미 지역도 탄산음료 소비량이 미미하나마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어 아스파탐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다만, 천연감미료는 선호도가 높아 스테비아 추출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HIS 전체적으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유럽은 아스파탐, 사이클라메이트, 사카린이 침체되는 반면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추출물은 신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는 앞으로 5년간 수요가 꾸준히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스테비아 추출물은 인디아에서 식품첨가물로 승인됨에 따라 타이,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서는 코스트다운을 목적으로 설탕 대신 가격이 낮은 사이클라메이트, 사카린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비만,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질병과 식사의 관계가 주목받으면서 당지수(GI: Glycemic Index)가 낮거나 당질이 제한된 음식료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음식료품 생산기업은 설탕을 전부 또는 부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다양한 HIS 배합을 개발하고 있다.
HIS는 소비자의 천연물 선호 경향에 따라 스테비아 추출물 등 천연제품 수요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가공식품, 음료 시장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표, 그래프: <글로벌 HIS 수요비중(2016), 글로벌 HIS 생산비중(2016)>
<화학저널 2018년 7월 30·8월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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