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화학제품 생산량이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화학산업협회(ACC)에 따르면, 미국은 2018년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제품 생산량이 전년대비 3.4% 늘어나고 2019년에는 더 큰 증가폭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제품 수출액은 2018년 약 1400억달러에 달하고 2023년에는 무역흑자가 7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ACC는 주택, 자동차 분야의 성장으로 화학산업을 둘러산 환경이 더욱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경쟁력을 갖춘 셰일가스(Shale Gas), NGL(천연가스액) 등을 활용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 역시 생산량 확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2018-2019년 화학제품 생산량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은 석유화학, 비료, 농약, 코팅 등의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합성수지는 2012년 이후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 3.4% 신장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화학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9년에는 화학제품 생산량 신장률이 3.6%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별 생산량은 멕시코만 인근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고 중서부, 오하이오 등도 높은 수준의 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화학제품 무역도 확대가 예상된다.
2018년에는 수출액이 1392억달러로 7.2%, 수입액은 1018억달러로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해 2023년에는 무역흑자가 71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화학산업 매출액은 2023년까지 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제가 계속 호조를 나타내고 2019년에는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2.6%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무역 및 경제정책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화학산업 성장세도 다소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파악된다.
정책이 시장환경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면 화학기업들의 의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보호주의 정책은 화학 및 다른 제조업의 경쟁력, 수출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중장기적인 투자도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