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반등에 성공했는지 의문이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이 중남미 수출을 추진하면서 동북아시아는 약간 상승했으나 동남아시아는 크게 떨어졌다.

PP 시세는 9월12일 Raffia 및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22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240달러 및 1235달러로 15달러 및 10달러 하락했다. IPP Fim은 FEA가 1240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SEA는 126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BOPP는 FEA가 1230달러, SEA는 1270달러, Block Copolymer는 FEA가 1270달러, SEA는 129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의 화폐가 폭락하는 등 경제가 악화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어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2019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9767위안으로 71위안 하락했다.
중국은 공급과잉이 확대되자 중남미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다. 중남미는 2019년 PP 공급부족이 130만톤으로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산이 중남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나 포장용을 중심으로 그레이드 차이로 중남미 수출을 중단하자 중국산이 틈새를 파고든 것으로 판단된다.
동남아시아는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이 파지르구당(Pasir Gudang) 소재 PP 20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디아의 Mangalore Refinery & Petrochemicals이 PP 40만톤 플랜트를 9월 2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갔으나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