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를 계속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역외물량 유입이 계속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LDPE 시세는 11월14일 CFR FE Asia 톤당 10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10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원료 에틸렌(Ethylene) 현물가격이 11월9일 FOB Korea 900달러 이하를 형성한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타이, 중동, 인디아산이 유입됨으로써 폭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FEA는 10달러 하락에 그쳤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9150위안으로 350위안 급락했으나 아시아 현물가격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동북아시아의 PE 생산기업들이 가동률을 낮추면서 현물 공급을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되고 있으나 무역상을 중심으로 장 막판 소량 거래를 통해 가격을 조작한 것으로도 의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