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석유제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일본 석유제품 수요는 2022년 가솔린(Gasoline)이 4593만kl로 2017년에 비해 11.1%, 나프타(Naphtha)가 4297만kl로 5.2%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연료유 전체적으로는 가솔린, 나프타 뿐만 아니라 제트연료, 등유, A중유, 일반용 B‧C중유가 모두 마이너스 성장함에 따라 2018년 1억6525만kl로 2.4%, 2022년 1억5523만kl으로 8.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솔린은 2022년까지 자동차 전동화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나 연비개선 및 주행거리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나프타 수요도 서서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에틸렌(Ethylene) 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PE(Polyethylene) 등 범용제품은 아시아 시장에 미국산이 유입됨에 따라 수출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원료 다양화로 셰일가스(Shale Gas) 베이스 액화석유가스(LPG)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유는 2022년 수요가 3378만kl로 0.3% 늘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넷 판매 보급으로 트럭 화물수송이 증가하고 있고 클린디젤차 판매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LPG는 공업용, 도시가스용, 화학원료용이 신장함에도 에너지 절약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가정업무용, 자동차용이 크게 줄어 1423만톤으로 0.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화학원료용은 에틸렌용을 중심으로 연평균 1.5% 성장해 2022년 288만톤으로 7.8% 증가하고 도시가스용은 147만톤으로 34.3%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셰일 베이스 액화천연가스(LNG)도 투입되나 열량이 낮은 문제점이 있으며 LPG는 도시가스 증열용으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