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정기보수 축소로 가동률 96% 예상 … 2018년 생산 부진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19.02.18
일본은 대규모 정기보수로 석유화학제품 생산이 크게 줄어들었다.
일본 석유화학공업협회에 따르면, 2018년 주요 석유화학제품 18종 가운데 15종은 생산량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Ethylene) 크래커 12기 가운데 절반 이상 7기가 정기보수를 실시했기 때문이며, LDPE(Low-Density Polyethylene)를 비롯한 주요 4대 수지는 나프타(Naphtha)나 벤젠(Benzene) 등 원료가격이 곧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구매를 주저한 현상이 두드러졌다.
에틸렌 생산은 615만5900톤으로 5.7% 줄어들면서 2년만에 감소세로 전환됐고, 가동률은 96.4%로 실질 풀가동 기준인 95%를 상회했다. 12월 가동률은 97.4%를 기록하면서 고가동 체제 기준이 되는 90% 이상 수준을 2013년 11월 이후 61개월 연속 지속했다.
또 2015년 11월 이후 95% 이하의 가동률을 기록한 것은 2016년 2월 94.3%, 2018년 7월 92.9% 등 2번뿐으로 3년 연속 평균 가동률은 95% 이상 풀가동 상태를 유지했다.
즉, 사상 최장 수준의 고가동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19년에는 에틸렌 크래커 3기가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으며 가동률 96%를 유지한다면 생산량이 650만톤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정기보수 예정이 아시아는 2018년에 비해 적은 반면 유럽은 많아 역외물량 유입량은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아시아 석유화학 수급은 2019년 크게 완화되는 일 없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실적(2018)>
ⓒ 화학경제연구원, 무단 전재·재배포 및 AI 학습 목적의 무단 수집·이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