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FFA 한국시장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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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이 경제성을 이유로 1998년6월 FFA(Furfuryl Alcohol) 생산을 전면 포기함에 따라 국내 FFA 시장은 중국산 수입품이 주류를 이루게 됐다. 한때 정부에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강력히 요청하면서 수성의지를 다졌던 삼성정밀화학은 수익성이 계속 좋지 않자 사업에서 철수, 현재는 중국산이 한국시장을 완전히 장악한 상태이다. 중국의 FFA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국내에서도 FFA 수익성이 약화되는 차에 IMF가 터지자 삼성정밀화학은 사업부를 과감히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5년 이후 중국기업들의 과당경쟁이 펼쳐지고 공급이 과잉돼 가격은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현재 가격은 톤당 800달러로 낮은 상태이다. 국내 FFA 시장규모는 8000톤인데 중국 Sinochem이 50%를 점유하고 있고 네덜란드계인 IFC가 30%, 나머지 20%를 중국계 군소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다. 표, 그래프 : | FFA 생산능력 | FFA 시장점유율(1999) | <화학저널 2000/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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