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대표 류승호)이 중국 스마트팜 사업 육성에 힘을 싣고 있다.
이수화학은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국 스마트팜 현장에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 방문했다고 6월4일 밝혔다.
김상범 회장은 최근 수개월 동안 이수그룹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사업장별 하반기 플랜을 점검하는 등 탄력적인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수화학에 따르면, 김상범 회장은 5월22일 중국 신장성(Xinjiang)에 위치한 이수화학 스마트팜 온실 시공 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찰 당시 현지 합작기업인 이수롱쿤의 업무 현황과 2018년 11월부터 진행된 프리미엄 딸기품종 등의 시험재배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김상범 회장은 “스마트팜은 이수그룹의 차세대 성장 비전사업 중 하나”라면서 “첨단기술이 집약된 시설인 만큼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사소한 부분들까지 다시 한 번 챙겨보는 수고로움을 감수해주길 바라며 아직 시공기간인 만큼 현장 안전에 최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수화학 스마트팜 온실은 2018년 11월 착공에 돌입해 2019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45만평방미터(약 13만6125평) 부지에 들어서며, 한국의 우수 농자재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자모델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현재 부분적으로 구축된 시설에서 일부 품종의 시범재배에 돌입했다”면서 “시설 완공과 함께 2019년 공식적인 첫제품 생산 및 판매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