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중국 경제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미래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예측능력 및 대응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를 좌우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최근 경기 둔화가 표면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9년 5월 타이완 타이베이(Taipei)에서 개최된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 2019에서는 미‧중 무역마찰에 따른 영향을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부상한 등 중국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아시아 석유화학기업들은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미래 예측 및 대처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불확실성 속에서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완수가 중요해지고 있다.
APIC 2019에서는 해양쓰레기 문제도 큰 관심을 모았다.
종합회의에서는 각국‧지역이 플래스틱 쓰레기 감축 목표를 세우고 회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2018년 해양 플래스틱 문제 대응 협의회(JaIME)를 설립한 일본 석유화학협회는 플래스틱 쓰레기의 해양유출을 방지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정처리에 관한 지식 및 정보를 발신함으로써 각 지역의 사회 인프라 정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석유화학 프로세스 스마트화도 주목받았다.
화학산업에서는 생산,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부문에서 AI(인공지능)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플랜트 이상의 조기감지, 기술전승, 신제품 개발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자사와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연동함으로써 수요기업이 보유한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어 자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서플라이 체인상의 다양한 손실을 감축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은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APIC는 전신인 동아시아석유화학회의(EAPIC)로 시작해 2019년 40회를 맞았으며 2019년에는 1204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20년에는 인디아 석유화학제조자협회 주최로 뭄바이(Mumbai)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