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생명공학·인터넷그룹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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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이 생명산업과 인터넷을 양대축으로 대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코오롱은 8월2일자로 바이오메디칼 벤처회사인 티슈진아시아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코오롱이 20%를, 이웅렬 회장이 35%의 지분을 소유키로 했다. 미국에 있는 티슈진이 개발해 특허출원중인 인대손상 치료 및 연골재생 촉진제의 아시아시장 독점판매권을 양도받게 될 예정이다. 코오롱은 무릅관절 재생시장이 아시아 시장만 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오롱은 또 인터넷 영상 제공기업인 센터코리아 지분 70%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센터코리아는 2000년4월 설립돼 인터넷 영화 상영관 및 공연예술관을 운영하고, 인터넷 방송 솔루션 제공과 관련 컨텐츠를 판매하게 될 인터넷 전문회사이다. 자본금은 10억5000만원이다. 코오롱은 앞으로 자사의 케이블 방송인 프라임타임코리아(현재 예술영화TV)의 컨텐츠를 센터코리아를 통해 인터넷에 제공할 계획이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은 프라임타임코리아가 진행하고 인터넷 및 무선인터넷 분야는 센터코리아에서 추진하는 멀티 캐스팅을 통해 컨텐츠 사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이 최근들어 직접 투자하거나 창투사인 IPP(iPacificPartner)를 통해 투자한 신규사업 관련 회사는 17개사에 이르고 있다. <화학저널 2000/8/1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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