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10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LDPE 시장은 농업용 필름 생산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무역상들의 농간에 휘둘려 오름세를 계속했다.

LDPE 시세는 7월17일 CFR FE Asia 톤당 1010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01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중국기업들이 9월 농업용 필름 생산시즌에 대비해 구매를 확대함으로써 수급타이트가 유발되고 있다고 무역상들이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과의 무역마찰로 중국기업들이 플래스틱 가공제품 생산을 줄이고 있다는 측면에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질적으로는 미국이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가공제품 주문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미국기업들이 중국과의 무역마찰에 따라 셰일(Shale) 베이스 PE를 동남아시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플래스틱 백도 중국이 아닌 동남아시아에서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2019년 아시아의 PE 공급부족이 1400만톤에 달해 수급타이트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국의 중국산 수입규제로 전혀 다른 결과가 예고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PE 생산과는 별 관계가 없는 IMO(국제해사기구)의 황 함량 규제인 IMO 2020을 거론하면서까지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