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급락현상이 다시 나타났다.
아시아 SBR 시장은 자동차용 타이어 생산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수요 침체가 가속화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SBR 시세는 7월17일 CFR NE Asia 톤당 1265달러로 55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315달러로 55달러 급락했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CFR China 톤당 1100달러, CFR SE Asia 1130달러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SBR 플랜트의 가동률이 60% 수준으로 메이저가 아닌 생산기업들도 가동률 감축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중국산 자동차 타이어 수입을 규제하는 가운데 중국의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어 불가피한 조치로 판단되고 있다.
천연고무 현물가격이 SGX SICOM 시장에서 TSR 20 기준 톤당 1416달러로 20달러 상승했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