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사업에서 자체기술을 응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최근 액정패널 분야에서 축적한 소재기술 및 노하우 등을 OLED에 응용함으로써 시장을 확장 및 개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이 40% 이상인 액정용 블랙컬럼스페이서(BCS) 기술을 활용해 OLED용 블랙뱅크 소재를 개발했으며 패널 메이저에게 화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소재로 제안 및 샘플 출하를 시작했다.
2020년에는 한국 소재 컬러레지스트 공장을 통해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LED 패널 제조코스트가 하락하면서 대형화를 실시할 때 가장 적합한 차세대 인쇄방식에 대응한 발광소재는 저분자 소재가 갖춘 유일한 결점을 극복하는데 성공했고 본격적인 시장 형성에 대비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이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소재는 컬러레지스트, 포토스페이서 등 액정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해왔다.
컬러레지스트는 흑색을 포함해 RGB(삼원색)을 모두 갖추었으며 글로벌 메이저로서 위치를 장악하고 있다.
특히, TV용 중대형 용도에서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는 고기능제품 공급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대응능력도 향상시키고 있으며 일본, 타이완, 한국에서 거둔 채용실적을 바탕으로 세계 패널 생산량의 절반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액정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OLED 소재에 응용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액정 제조공정을 감축할 수 있는 BCS 분야에서는 이미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소재기술을 응용해 OLED용 블랙뱅크 소재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외광이나 반사를 막을 수 있어 화질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이미 패널 메이저에 대한 샘플 출하를 시작했고 컬러레지스트와 동일 설비에서 생산이 가능하다는 강점을 활용해 이르면 2020년 한국 컬러레지스트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OLED 제조공법은 스마트폰 등 소형패널용이 파인메탈마스크(FMM)에 RGB를 색깔별로 증착시키는 FMM-RGB 증착공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TV 등 대형패널도 동일한 증착공법을 사용하나 백색발광과 컬러필터를 사용하는 백색EL증착공법이 핵심이다.
모두 진공장치를 필요로 해 설비투자액이 큰 편이며 앞으로 TV와 함께 사이니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대형 패널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백색EL증착공법은 소비전력이 일반적인 액정의 2배 이상 필요하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OLED 대형화를 따라 증착방식이 잉크젯 인쇄에 따른 도포방식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으며 소재 사용효율이 높아 FMM나 진공장치 등이 필요하지 않고 소비전력도 일반적인 액정과 동등할 뿐만 아니라 대형화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포방식에 사용하는 발광소재에는 고분자와 저분자가 존재하며 미츠비시케미칼은 저분자에서 강점을 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색순도와 수명 등 기본성능을 높이기 쉽고 인쇄 프로세스의 선택 폭이 넓으며 패널 평단성이 높아 8K TV 등 고도로 정밀한 패널에 최적화시킬 수 있는 등 장점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저분자에는 도막 건조 시 액정화해 휘어지거나 막이 불균일해질 수 있다는 유일한 결점이 지적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은 결점을 해결하기 위해 아모르파스(비정질)화하는 독자기술을 개발해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츠비시는 후쿠야마(Fukuyama) 사업장에서 OLED 조명기기용 저분자 발광소재를 양산하고 있으며 대형패널에 채용이 이루어진다면 기존 보유설비에서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장 형성에 앞서 양산체제를 정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