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Ethylene)은 800달러가 무너지기 직전이다.
아시아 에틸렌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침체가 가속화됨에 따라 구매수요가 줄어들어 갈수록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에틸렌 시세는 9월6일 FOB Korea 톤당 810달러로 30달러 하락했고 CR SE Asia는 800달러로 30달러 떨어졌다. CFR NE Asia 역시 86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중국이 신규 크래커를 가동함으로써 공급 증가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 중 PE(Polyethylene)의 침체가 심화돼 공급과잉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싱가폴 SP Chemicals의 자회사인 SP Olefins이 에탄(Ethane) 베이스 에틸렌 생산능력 65만톤의 ECC(Ethane Cracking Center)를 완공하고 8월 중순 시험가동에 들어갔으며 9월 중으로 상업가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SP Olefins의 시험가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수가격이 7200위안 수준으로 하락함으로써 수입가격 환산 840달러에 머물렀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마찰 심화에 대응해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7위안 이하로 평가절하함으로써 수입을 규제하고 중국산 구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에틸렌은 공급과잉이 불가피해 CFR NE Asia를 밑돌았다.
에틸렌은 MEG(Monoethylene Glycol)에 이어 PE까지 적자가 확대되고 중국이 10월1일부터 국경절 연휴에 들어감으로써 머지않아 8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남아시아도 Shell Singapore이 10월 초부터 75일 동안 스팀 크래커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말레이의 페트로나스(Petronas)가 상업가동할 에정이어서 폭락세 전환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