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에코솔루션즈가 페인트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필름을 국내에 새롭게 출시한다.
SKC 자회사인 SKC에코솔루션즈는 최근 건축용 PVDF(Polyvinylidene Fluoride) 필름의 수요기업 인증을 마치고 10월 출시를 목표로 생산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PVDF필름은 SKC가 동국제강과 3년에 걸친 공동개발을 통해 제조한 것으로, 태양광 패널을 보호하는 태양광용 PVDF 기술을 발전시켜 만든 것이며 현재까지는 중국에만 일부 판매해왔다.
페인트를 칠하는 대신 건물 외벽에 인쇄를 통해 해당 PVDF필름을 덧붙이면 외부 디자인을 더 깔끔하게 마감할 수 있고 오염도 덜하다.
해당 PVDF필름은 항균과 방염성이 높고 20년 이상의 내구성까지 갖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페인트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SKC에코솔루션즈의 친환경제품 사업 강화는 모회사인 SKC의 방향성에 따른 것으로, SKC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 필름을 상용화한 이후, 태양광발전 패널 성능을 높이는 필름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앞장서 왔다.
7월에는 바스프(BASF), 다우케미칼(Dow Chemical) 등 글로벌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플래스틱 쓰레기 제거 연합(AEPW: Alliance to End Plastic Waste)에 국내기업 최초로 가입했으며 현재 반도체, 모빌리티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SKC에코솔루션즈는 PVDF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 사업을 강화해 2021년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는 매출액이 75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