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700달러에 육박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약세 분위가가 팽배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벤젠 시세는 9월13일 FOB Korea 톤당 699달러로 19달러 상승했고 FOB SE Asia도 689달러로 19달러 올랐다. 특히, CFR China는 715달러로 33달러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0달러대 초반으로 1달러 이상 하락했으나 다운스트림이 폭등함으로써 오름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SM(Styrene Monomer)이 폭등한 후 곧바로 폭락함으로써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무역상들이 부타디엔(Butadiene)과 마찬가지로 SM을 폭등시킨 후 다운스트림 강세를 유발함으로써 스타이렌 체인 전체의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펴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심화를 무시한 처사로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