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초고분자량 PE(UHMWPE: Ultra High Molecular Weight Polyethylene) 신제품 2종을 개발했다.
기존 초고분자량 PE 파우더의 입경을 10분의 1 이하로 미립자화한 Mipelon PM-200과 브랜드와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등과 혼합하기 용이한 펠릿형 변성 Lubmer 2종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두 할로겐(Halogen) 프리(Free)이기 때문에 수지 및 고무 첨가제나 개질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PTFE(Polytetrafluoroethylene) 대체소재로 공급할 예정이다.
UHMWPE를 생산하는 곳은 미쓰이케미칼 외에도 5사 정도가 있으나 최근 개발에 성공한 2종은 미쓰이케미칼만이 생산할 수 있어 전략제품으로 설정하고 차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미쓰이케미칼은 UHMWPE 파우더 HI-ZEX Million을 오래전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용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 기재 분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8년 이와쿠니(Iwakuni)의 오다케(Otake) 공장에 있는 2개 라인 가운데 No.2 라인을 디보틀넥킹함으로써 생산능력을 1000톤 확대해 No.1 라인과 함께 총 8500톤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HI-ZEX Million은 입경이 120-260마이크로미터이지만 많은 수요처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입경을 65마이크로미터 이하까지 줄인 Mipelon 시리즈도 개발했다.
Mipelon은 수지·고무 등에 첨가함으로써 습동성, 내마모성이 크게 향상되는 장점이 있고, 최근 개발한 Mipelon PM-200은 입경이 세계 최소 수준인 10마이크로미터이고 진주형이기 때문에 분산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장이 평활하고 얇은 도장으로도 탈락하지 않는 강점도 갖추고 있다.
또 PTFE에 비해 비중이 절반 이하여서 경량성을 갖추었으며 필름 블록킹 방지와 고무 개질제, 그리스 첨가제 등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UHMWPE는 유동성이 낮아 성형하기 어려운 점이 과제로, 미쓰이케미칼은 유동성을 높임으로써 사출성형과 압출성형에 대응이 가능한 펠릿형 Lubmer 브랜드를 개발했다.
사무기기 기어부품, 자동차 베어링 등에서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관능기를 부여한 변성 Lubmer도 최근 개발했으며 EP와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나일론(Nylon), PC(Polycarbonate) 등 기계적 물성을 유지한 채 습동성과 내마모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기자동차(EV)에서 기존 수준 이상으로 정숙성이 요구됨에 따라 자동차 외장용으로 제안해나갈 예정이다.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등 가스 발생도 습동을 통해 없앴기 때문에 화장품 용기 등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