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Methanol)은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메탄올 시장은 중국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산을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면서 약세가 불가피했다.

메탄올 시세는 10월18일 CFR Korea 톤당 254달러로 9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252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CFR Taiwan 역시 254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특히, CFR India는 7달러 하락했으나 218달러에 불과했다.
중국 수요가 양호한 편이나 탱크가 가득 차 재고량 처리에 골치를 않고 있는 상태로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2098위안으로 145위안 폭락했다.
중국은 저장탱크가 가득 차 있으나 매월 200만톤 정도가 유입되고 있어 처리에 애를 먹을 수밖에 없는 상태이다. 중국은 2019년 메탄올 총 수입량이 10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월 유입되는 이란산 1만톤은 CFR China 208달러에 거래됐고 일부에서는 206달러에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CFR China는 250-255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이란에서는 Bushehr Petrochemical이 11월 메탄올 165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어서 중국을 중심으로 동북아시아에 대한 수출공세를 강화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수입가격이 250달러대 중반으로 하락했으나 내수가격은 톤당 33만-33만500원으로 톤당 280 -290달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