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폭락현상을 재연했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약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범용이 폭락세로 전환돼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1월6일 CFR China 톤당 1040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08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반면,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 1160달러로 15달러, CFR SEA도 1190달러로 15달러 하락에 그쳤다.
수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구매를 연기함으로써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 가공기업들은 GPPS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를 서두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800달러대에 진입한 후에도 약세를 계속하고 있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고, 신년연휴에는 기동을 중단하거나 가동률을 낮출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SM은 CFR China 톤당 898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반면, HIPS는 2-3주 동안 급락한 영향이 작용해 하락폭이 작았다. 대체소재로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폭락한 후 CFR China 1340달러로 10달러 하락에 그친 것도 영향을 미쳤다.
EPS(Expandable PS)도 2-3주 동안 폭락과 급락을 반복한 영향으로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095달러, F-R 그레이드는 1145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