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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월 가동률 96.5% … 유도제품 침체로 가동률 조정 가능성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0.01.06
일본이 4개월만에 에틸렌(Ethylene) 풀가동 체제를 회복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019년 11월 에틸렌 생산량이 55만2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에틸렌 가동률은 96.5%를 기록하면서 4개월만에 실질적 풀가동 기준 95% 이상 수준을 나타냈고 손익분기점 기준인 90% 이상 수준은 72개월 연속 유지했다.
정기보수를 실시한 설비는 1곳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생산량이 감소한 것은 가동률이 2018년 11월의 97.8%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나타냈기 때문이며, 최근 약 3개월 동안 가동률이 낮은 이유로는 관동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0월 가동률은 94.4%를 나타냈다.
11월에는 트러블이 없어 95% 이상 가동체제를 회복했으나 PE(Polyethylene) 등 주요 유도제품 수출이 낮은 수준을 나타낸 가운데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수도 소비세 증세 후 침체된 상태여서 수익성까지 회복된 것은 아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PE, PP(Polypropylene) 재고가 11월 말 기준으로 3개월에 달해 높은 수준이며 경쟁 대상인 수입제품이 아시아 시황 약세로 더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유도제품 마진을 얻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에틸렌 크래커들이 시황이나 유도제품 출하에 따라 가동률을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틸렌계 석유화학제품 수출은 10월 기준으로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에틸렌 환산 석유화학제품 수출량은 총 21만9000톤으로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틸렌이 6만6984톤으로 18.9%, LDPE(Low-Density PE) 1만9057톤으로 20.5%, HDPE(High-Density PE) 1만5581톤으로 19.4%, PVC(Polyvinyl Chloride) 3만3288톤으로 10.6%, SM(Styrene Monomer) 2만197톤으로 12.7%, EG(Ethylene Glycol) 역시 1만6325톤으로 15.2% 증가했다.
수입은 6만2200톤으로 18.4% 감소했다.
에틸렌은 2200톤으로 44.4%, LDPE가 3만1197톤으로 17.3%, 초산에틸(Ethyl Acetate)은 5281톤으로 39.8% 줄어들었고 HDPE는 1만8460톤으로 1.3% 증가했다.
에틸렌 생산량과 에틸렌 환산 수입량에서 수출량을 제외한 10월 내수는 40만900톤으로 7.4% 감소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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