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900달러를 돌파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중국 수요기업들이 재고를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 상승이 겹침으로써 900달러를 넘어섰다.

LDPE 시세는 1월8일 CFR FE Asia 톤당 905달러로 25달러 급등했고 CFR SE Asia는 91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중국의 PE 가공기업들이 춘절연휴 거래 중단에 대비해 재고를 보충하고 있는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한국, 일본, 타이완과 함께 동남아시아에서도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이 스팀크래커의 가동률을 낮춤에 따라 에틸렌이 CFR NE Asia 톤당 805달러로 50달러 폭등하는 등 원료코스트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7975위안으로 175위안 상승했다.
미국이 솔레이마니 이란 사령관을 드론 공격으로 사살하면서 중동정세가 악화될 기미를 보인 것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이란이 민간 항공기를 격추한 사실을 숨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란 내부갈등으로 번져 더 이상 변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0달러 수준으로 폭등했으나 중동정세 불안이 가라앉으면서 65달러 아래로 폭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