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국제유가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64.59달러로 전일대비 0.61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20달러 떨어져 58.3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97달러 하락하며 64.27달러를 형성했다.

1월21일 국제유가는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IMF는 인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지체된 상황을 반영해 2020년 세계 경제 전망을 3.3%로 직전 전망치(3.4%) 대비 하향 전망했다.
IMF는 미국-중국 무역협상 타결을 통해 무역 및 제조업 활동이 곧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했지만 아직 가시적인 효과는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충분한 석유 공급 전망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 국민군(LNA: 반정부군)이 석유 수출항과 송유관을 봉쇄해 약 80만배럴의 석유 수출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 세계 석유 공급차질이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ING 은행은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잉여생산능력이 300만배럴을 초과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미국 석유 생산량 급증 이후 중동의 공급차질 우려에 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서 미국 정부는 셰일(Shale) 생산 증대를 독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도 국제유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이라크 반정부 시위 확산 소식은 장중 국제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으나 남부유전의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는 소식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으로 전환됐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