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8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PVC 시장은 폭락현상이 단 1회에 그쳤으나 중국 내수가격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폭락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PVC 시세는 4월1일 CFR China 톤당 77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77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CFR India 역시 810달러로 30달러 하락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CFR China는 770달러에 그쳐 2016년 3월 이후 4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이 에틸렌(Ethylene) 베이스는 ex-works 5200위안으로 1100위안, 카바이드(Carbide) 베이스는 4900위안으로 950위안 대폭락해 사장 최저수준으로 추락한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카바이드 베이스는 코스트가 높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연간 200만톤 수준을 수입하는 인디아가 21일 동안 이동금지 조치를 내림으로써 인디아 공급물량이 갈길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중국은 공급과잉물량을 주로 인디아에 수출해왔다.
PVC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의 불투명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및 건축산업이 크게 위축됨으로써 폭락세를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