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상반기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020년 상반기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8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도 2019년 전체 시장점유율보다 8.4%포인트 높은 21.5%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미국 주거용 태양광 시장은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상업용 시장도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보다 2-3배 더 엄격한 품질 시험을 거쳐 모듈을 출하하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그로잉에너지렙스(GELI)를 인수해 분산형 에너지 솔루션 진출 준비도 다졌다.
8월 독일 경제지 포커스머니(Focus Money)가 주관하는 평판 어워드에서는 전기산업 분야 1위, 3월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에서 태양광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화큐셀 골프단 창단,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후원계약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적극화하고 있다.
김희철 사장은 “고효율 및 고품질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하며 한화큐셀의 브랜드 파워를 드러냈다”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로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