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울산 제2공장 해외 분할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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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은 울산 제2공장의 필름공장과 PTA공장, 원사설비 일부분의 매각협상을 유럽 일본 미국 등 해외기업들과 다각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10월18일 밝혔다. 고합은 울산 제2공장의 가치를 총 1조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협상과정에서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고합은 또 원사공장을 중국 청도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단계적으로 이전함으로써 화섬 사업비중을 줄이고 화섬소재인 PTA와 PX 및 PET 칩 등 석유화학을 주력사업화할 계획이다. 고합에 대한 은행권 여신은 한때 5조원대에 육박했으나 채권단의 두차례에 걸친 채무조정에 따라 2조8000억원대로 낮아진 상태이다. 원금은 2002년말까지 상환이 유예됐고 이자는 연 5-8%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고 있다. 1998년10월부터 워크아웃에 들어간 고합은 13개 계열사를 단일회사 고합으로 합병하고, 구조조정에 따라 지금까지 3400억원 상당의 유가증권과 부동산을 처분했다. 또 BASF로부터 인수한 마그네틱테이프 제조기업 EMTEC을 2억6000만달러에 매각했고, 해외지사 철수 및 축소도 감행해 비용을 줄였으며, 3500명의 인원도 1900명으로 감축했다. 고합은 2차 워크아웃(1999년12월-2004년12월)이 진행중이다. <화학저널 2000/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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