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이 현장 센싱 사업을 확대한다.
파나소닉은 얼굴 인식, 센싱, 고기능 엣지 기기를 통합시켜 현장의 상황을 감지 및 인식하는 현장 센싱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는 엣지 기기를 더욱 고도화시키고 AI(인공지능) 화상 센싱 기술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뉴노멀 시대에 새롭게 발생할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장 센싱 솔루션 분야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을 조직을 새롭게 설립했으며 1200명 체제로 운영하면서 2025년 매출액 1000억엔 목표를 달성해나갈 방침이다.
파나소닉은 고기능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엣지 기기, 세계 최고수준의 얼굴 인식 기술, 화상 해석을 중심으로 한 센싱 기술을 융합해 현장의 과제를 가시화하거나 대응을 효율화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현장 센싱 솔루션으로 부르고 있다.
제안‧구축부터 시스템 개발, 애프터 서비스까지 End to End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철도 분야에서 센싱 기술을 활용해 역내 혼잡 정도를 가시화하거나 선로 추락사고를 역무원에게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 및 서비스 등을 실현시켰고 고속도로에서는 주행 상태가 이상한 자동차를 화상 혹은 딥러닝 처리로 검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사무실을 대상으로는 얼굴 인식형 출입 시스템을 제안하는 등 채용 설과를 올려왔다.
최근에는 현장 센싱 솔루션을 실현하기 위해 UX 디자인과 엣지 기기의 고기능화에 주력하고 있다.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고 확장시키는 데이터 증강 기술을 활용해 소량의 현장 데이터만으로도 AI의 기능을 고도화시키고 있으며 여러 AI 기능을 조합해 서로 보완하게끔 함으로써 정확도가 더욱 높아지는 멀티 모덜 센싱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베이스의 얼굴 인식 서비스로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접수, 결제 수단, 위조 방지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추어 여러 기능들을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며 얼굴 인식 출입 관리 시스템인 KPAS의 신규 버전도 출시했다.
역광 때문에 얼굴이 잘 보이지 않을 때나 마스크 착용 시에도 얼굴을 검출할 수 있도록 인식률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통합형 보안 시스템인 eX-SG와 연계시키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노멀 시대의 사무실 출입 관리 시스템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