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국제유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유행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선물유가는 배럴당 44.20달러로 전일대비 0.14달러 하락했으며,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도 0.08달러 떨어져 41.7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22달러 올라 44.00달러를 형성했다.

11월19일 국제유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됨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등에서도 재확산이 발생해 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25만명을 돌파했고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명을 넘어 역대 2번째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도 역대 최고치인 2663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고 도쿄(Tokyo)는 코로나19 경보단계를 최고 단계로 상향했다.
다만, 화이자(Pfizer)와 모더나(Moderna)의 백신 사용승인 신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임상3상 결과 발표 임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불안요소를 일부 상쇄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논의도 국제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CNBC에 따르면,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11월18일 공화당 측이 협상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2조2000억달러의 추가 부양책을 하원에서 통과시켰으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상원에서 협의 및 처리가 지연된 바 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는 감산기간 연장을 위한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당초 연말에 예정했던 감산규모 축소를 연기하는 방안과 관련해 OPEC+ 내부에서 논의가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OPEC 탈퇴설이 제기되었던 UAE(아랍에미리트)가 탈퇴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발표하는 등 갈등이 표면화되지는 않고 있으며 시장 전문가들은 OPEC+가 합의 도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