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신학철)이 테슬라(Tesla)에게 공급하는 배터리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한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근 배터리 셀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어 LG화학이 중국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함으로써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배터리 생산을 확대한 후 독일, 미국에 위치한 테슬라 공장에 공급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G화학은 2021년까지 5억달러(약 5500억원)를 투자해 중국 난징(Nanjing) 공장에서 테슬라 공급용 원통형 배터리 생산능력을 8GWh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생산라인을 기존 8개에서 최소 17개로 늘릴 계획으로, 최대 32만3000대의 테슬라 전기자동차(EV)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테슬라는 2022년까지 상하이(Shanghai) 기가팩토리에서 EV 모델Y 25만대를 생산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모델Y는 세단형인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제조하는 2번째 EV이다.
테슬라는 2020년 초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판매하기 시작해 중국 EV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중국산 모델3은 1-10월 판매대수가 9만대를 넘어섰고 2021년 출시 중국산 모델Y도 36만대를 판매해 모델3을 포함한 2021년 중국 판매대수가 88만대로 전년대비 7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