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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 대신 코스피로 선회 … IPO로 삼성그룹과 빅딜 마무리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0.12.15
한화종합화학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한화종합화학은 2021년 하반기 목표로 코스피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며 최근 국내 증권사 6곳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종합화학은 2021년 4월 말까지 기업공개를 하기로 2015년 삼성그룹과 약속한 바 있다.
당시 한화그룹은 삼성그룹으로부터 방산과 화학부문을 인수하면서 삼성물산과 삼성SDI에 한화종합화학 지분의 24.1% 남겨둔 뒤 기업공개를 통해 남은 매각대금을 청산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상장시점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그룹은 상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화그룹에게 보유지분을 되팔 수 있는 주식매도청구권(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기업가치는 10월 기준 4조-5조원이었으나 최근 영업실적과 동종기업 주가 수익비율을 고려해4조원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8월까지만 해도 한화에너지와 함께 1200억원을 투자한 니콜라(Nikola)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나스닥 상장을 염두에 두고 JP모건(J.P. Morgan),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등 외국계 투자은행(IB) 2곳을 주관사로 선정했으나 9월 이후 니콜라 사기 리스크가 현재화되면서 국내 상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종합화학은 니콜라 투자를 통해 지분가치가 약 20배 가량 급증했다. (강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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