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대표 하형수)이 지역 특화형 전용비료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해화학은 해남군 옥천농협과 손을 잡고 옥천농협의 고품질 봉황벼 브랜드인 한눈에 반한 쌀 전용비료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10대 브랜드 쌀 대상을 수상한 한눈에 반한 쌀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비료에서 양분이 흘러나오는 용출시기를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해화학은 비료를 뿌린 뒤 영양분이 생육에 맞게 용출되도록 설계한 완효성 비료를 특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돌산 갓, 무안 양파, 신안 시금치, 대파 등 지역별·작물별로 특화된 비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역별·작물별 특화 비료는 지역과 작물에 필요한 영양소 중심으로 만들어져 연작피해와 토양오염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복잡한 시비량을 계산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최근 비료 시장에서 작물별, 지역별 전용비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전용비료 라인업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남해화학은 전용비료 개발에 적극 투자해 농업인이 더 좋은 비료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