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1100달러에 턱걸이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중국과 한국에서 정기보수가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급락·폭락 현상이 재연됐다.

HDPE 시세는 4월21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100달러로 30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115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특히, 블로우몰딩(Blow-Molding)은 FEA가 1110달러로 50달러 폭락했고 SEA도 120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필름(Film)은 FEA가 1140달러로 5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SEA는 1220달러로 40달러 폭락했고, 얀(Yarn)은 FEA가 116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SEA도 121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중국 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든 가운데 동남아시아 회교권 국가들이 라마단(Ramadan) 축제에 들어감으로써 전체적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현상이 나타난 것 역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필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860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했고, 인디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만명을 넘어서면서 수도 델리를 중심으로 봉쇄령이 내려져 석유화학제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L케미칼(대림산업)이 7월 10일간에 걸쳐 여수 소재 HDPE 25만-30만톤 플랜트 2기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나 별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DL케미칼은 2020년 가을 정기보수에 맞춰 mLLDPE(Metallocene Linear Low- Density PE) 25만톤 플랜트를 55만톤으로 디보틀넥킹한 후 3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Sinopec Maoming Petrochemical이 3월25일부터 5월 초까지 한달반 일정으로 Maoming 소재 LDPE 25만톤 및 HDPE 35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Maoming은 LDPE 2기 36만톤 플랜트도 가동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