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2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인디아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급타이트가 반영되면서 폭등세를 재연했다.

SM 시세는 4월23일 FOB Korea 톤당 1260달러로 62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는 1300달러로 57달러 급등했다. 그러나 CFR India는 1322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다운스트림이 침체국면으로 빠져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에서 정기보수가 시작돼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4월 말 내수가격이 톤당 1만위안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SM 재고량이 줄어들면서 ex-tank 1만310위안으로 280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378달러를 형성했다.
중국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SM 신증설 플랜트가 가동하면서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으며 장쑤성(Jiangsu)은 재고량이 5만톤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남부지역도 재고가 1만톤에 미달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동부지역의 GPPS(General Purpose PS) 생산기업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라 가동률을 75%로 6%포인트 낮춘 것으로 알려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GPPS 내수가격이 톤당 1만위안으로 SM 1만110위안을 밑돌아 수익성이 극히 악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인디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대유행하면서 구매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으나 폭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