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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 2021년 화학제품 생산 1.4% 증가 … 전방산업‧수출 호조
강윤화 책임기자
화학뉴스 2021.08.06
미국이 화학제품 생산을 계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화학공업협회(ACC)는 주요 전방산업 및 수출국 경제가 회복된 영향으로 미국의 의약품을 제외한 화학제품 생산량이 2021년 전년대비 1.4% 증가하고 2022년에도 3.2%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출하액도 2021년 4260억달러로 8.1%, 2022년에는 5690억달러로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균형을 이루면서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석유화학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미국의 경쟁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제품 수출은 2020년 7.6% 감소했으나 2021년 5.8%, 2022년에는 13.8% 증가함으로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입이 2020년 5.1% 감소하고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1.6%, 1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순수출국 지위를 유지하면서 2025년 수출액이 40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CC는 세계 GDP(국내총생산)가 2021년 6.1%, 2022년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러 서플라이체인이 혼란을 겪고 있으나 수요가 계속 증가하며 생산 확대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공업생산이 2021년 7.2%, 2022년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GDP는 2020년 3.5% 감소했으나 2021년 6.4%, 2022년에는 4.3%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당분간 여러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이어지지만 경제회복이 빠르게 이어지며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리스크로는 서플라이체인 제약, 무역마찰, 자연재해, 사이버보안, 공적 및 민간부문 채무 등을 지적했다. (K)
표, 그래프: <미국의 화학제품 생산증가율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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