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은 2022년 1월 유류와 화학제품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은 1월 전체 수출액이 6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33.3% 증가했고 수입액 역시 62억달러로 66.2% 급증했다.
무역수지는 7억5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0월부터 이어온 88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계속했다. 
화학제품 수출액은 지속적인 수출단가 상승과 물량 증가로 16억4000만달러로 26% 증가했으며 유류 수출액은 국제유가와 수출단가 상승으로 19억달러로 144.3% 급증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SUV)와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를 타고 17억9000만달러로 7.6% 증가했다. 
원유 수입액은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36억7000만달러로 104.3% 급증했고 연료유 수입액도 5억달러로 34.2% 증가했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