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해외사업 성장에 대비해 관련 조직을 확대·신설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해외사업개발실을 BD(Business Development) 1-3실로 재편하고 기존 백신 사업 뿐만 아니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사업 관련 해외기업과의 공동개발, 신규 CMO(위탁생산) 수주 등을 맡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RA(Regulatory Affairs)실과 CMC(화학·제조·품질)팀도 신설한다.
글로벌 RA실은 미국·유럽 등 해외 인증 및 허가 획득을 담당하고 CMC팀은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공정개발과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 연구부터 임상, 허가, 생산, 품질 관리까지 모두 포함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2021년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위탁생산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백신 생산기업으로 부상하며 글로벌 사업규모 및 영역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