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으나 원료가격이 더 크게 떨어짐으로써 오히려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7월13일 CFR FE Asia가 톤당 1085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122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CFR S Asia는 1285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7월13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99.57달러로 100달러가 무너지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789달러로 37달러 급락한 가운데 에틸렌(Ethylene)이 7월12일 CFR NE Asia 890달러로 45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다시 시안(Xian) 봉쇄에 들어가고 상하이시(Shanghai)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수검사에 착수하는 등 수요가 살아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중동기업들은 7월 말/8월 초 중국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에 대해 CFR 1060달러, 사우디는 CFR 1110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 공급하는 필름 그레이드는 중동이 CFR 1200달러를 요구했으나 러시아는 1240달러에 오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에는 중동기업들이 CFR 1260달러를, 사우디는 CFR 1310달러를 요구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Daqing Petrochemical, Fushun Petrochemical, Jilin Petrochemical, Qilu Petrochemical이 톤당 8400-8600위안을 유지한 반면, Yangzi Petrochemical과 Zhenhai Refinery & Chemical은 8250위안으로 인하했다.
LLDPE는 1100달러가 무너졌으나 에틸렌이 하락세를 가속화함에 따라 LLDPE-에틸렌 스프레드가 톤당 195달러로 손익분기점 15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