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는 전부문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삼화페인트는 2022년 2분기 매출이 17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1562.5% 폭증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75억원으로 2021년 마이너스 1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4.2%에 불과했으며 국제유가와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1분기에는 베트남, 인디아 지역 중심으로 모바일용 페인트가 크게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원료가격 상승에 건축용·공업용 페인트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바 있다.
국내 페인트 시장은 2021년 경쟁 심화로 가격 인상에 소극적이었으나 2022년 1분기 중순부터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했으며 2분기에도 원가상승 부담을 판매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판매가격을 전년대비 약 20%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2021년 상반기에는 영업이익률이 0.3%에 불과해 영업환경이 매우 열악했다”며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이 겹쳐 불가피하게 판매가격을 올린 결과로 영업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전방산업 경기 변동이 심해 예측이 어려우나 시장 가격은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