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최윤호)가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삼성SDI는 미국 보스턴(Boston)에 SDI R&D 아메리카(SDIRA)를 설립했다. SDIRA는 삼성SDI가 미국에 처음으로 설립한 연구소이다.
7월1일에는 독일 뮌헨(Munich)에 SDI R&D 유럽(SDIRE)을 설립했고 2023년에는 중국에도 R&D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해외 연구소 설립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배터리 신기술을 연구하고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DIRA는 LiB(리튬이온전지) 혁신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이 활발한 우수 대학 및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SDIRE는 배터리 공정과 설비 연구개발에 강점이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해외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SDI는 배터리 생산기업 중 최고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3월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연구개발비는 877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7월에는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장혁 SDI연구소장(부사장) 등 개발부문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 & 캐리어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최윤호 사장은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지역별 R&D 기지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